석면 파동 이후 45% 소비자 ‘구입 전 성분확인하게 돼’
석면 파동 이후 45% 소비자 ‘구입 전 성분확인하게 돼’
  • 조성미 shine@jangup.com
  • 승인 2009.06.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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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79, 소비자의 화장품 구매패턴 변화 설문조사
올 상반기에 불어 닥친 석면 화장품 파동 이후 화장품 구매패턴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스킨79(대표 김동광)가 ‘석면 화장품 파동 이후, 화장품 구매패턴의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5.1%의 여성들이 화장품 구매 전 성분을 확인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홈페이지를 통해 1천1백29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에서 5백9명의 응답자(45.1%)가 ‘성분을 꼼꼼하게 확인 후 구매’한다고 밝혔다. 제품에 불신을 갖는 것보다 성분을 꼼꼼히 따져 피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반면 28.8%(3백25명)의 소비자는 ‘예전과 달라진 점이 없다’고 대답했다. 이 가운데는 화장품의 성분에 대해 잘 몰라 피부 트러블이 생기지 않으면 그대로 사용한다고 답해, 화장품 성분에 대한 효능과 선택 방법에 대한 좀 더 세심한 정보 제공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어 ‘천연화장품만 구매’(1백65명, 14.6%)와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58명, 5.1%)는 답변도 20%정도를 자지하며 석면 파동으로 인해 소비자의 불안감이 증폭된 결과를 나타냈다. 이밖에도 ‘신뢰하는 브랜드 선택’, ‘화장품 전면 사용 중지’ 등 다양한 기타의견도 6.4%나 되었다.


이번 설문조사에 대해 스킨79측은 “성분을 꼼꼼하게 따지겠다는 의견이 가장 많아, 이는 인터넷을 통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생활수준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의식도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화장품은 피부가 먹는 음식이므로 피부에 자극이나 부담을 주지 않는 천연 성분 함유 화장품을 선택하고 구매 전 성분과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www.skin7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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