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에서 모집하는 한국대표참관단은 총 3박 5일 일정으로 16일 박람회를 참관하고, 국제메이크업대회(International Competition)에 출전한다. 협회는 지난 5월 8일 코엑스에서 열렸던 ‘2009 무한도전 메이크업 경진대회’에서 고교부·일반부 대상을 수상한 정화미용고등학교 박현주, 신단주아카데미의 박민지 학생에 대한 경비를 전액 부담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국제행사의 메이크업 부문 심사위원도 함께 모집·선발한다. 이는 코스모뷰티아시아 박람회의 국제심사위원으로 위촉받을 수 있는 기회로 국제적인 감각을 익히고, 다양한 기술과 예술성을 평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협회 측은 국내 심사경력과 활동경력을 기준으로 선발하여 말레이시아의 메이크업 대회의 위상과 공정성을 한층 격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17일 저녁에는 참가단 모두가 함께 말레이시아 주최측에서 준비하는 디너쇼에서 메이크업 작품으로 갈라쇼를 선보이는 등 한국의 메이크업 기술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어 말레이시아 문화탐방 및 산업견학 후 19일 귀국할 예정.
이번 참가단의 접수 및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6월 31일까지 협회 측으로 송부하면 된다.
쿠알라룸프르 푸트라월드센터에서 열리는 코스모뷰티아시아(www.cosmobeauteasia.com)는 25개국의 4백여개 뷰티브랜드와 1백80여 서비스기술업종, 세계 각국의 신상품 소개와 함께 뷰티산업과 관계된 컨퍼런스 및 국제교류 행사가 개최될 예정으로, 28개국 이상에서 수많은 방문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KMAA 신단주 회장은 “메이크업은 문화·뷰티산업을 동시에 아우르는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한국의 아름다움과 함께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국제시장이 확대되어야 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본회 회원 및 학생, 교육종사자들이 세계적인 감각과 기술을 익혀 장래 관련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갈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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