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서울인터내셔널네일페스티벌' 성료
'2011 서울인터내셔널네일페스티벌' 성료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1.05.0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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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여명 선수 열띤 경합

한국인들의 뛰어난 미적 감각과 섬세한 손재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11 서울인터내셔널네일페스티벌’이 삼성동 코엑스에서 5월1일 개최됐다.


올해 5회째를 맞은 2011 서울인터내셔널네일페스티벌은 한국의 우수한 네일기술을 세계에 소개하고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의 아시아 네일인들의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은경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네일예술교류협회는 국내 네일산업의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며 "네일산업의 발전과 한국의 뷰티산업이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네일산업은 여성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국가자격제도가 없어 네일산업 발전에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며 "협회는 네일산업의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국가자격 신설에 힘을 쏟을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48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인 이번 2011 서울인터내셔널네일페스티벌은 그 어느 해보다 심사의 공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협회 측은 “120여명의 심사위원을 위촉해 특정 학교와 학원 출신의 선수를 같은 학원, 학교의 심사위원이 심사할 수 없도록 배제하고 심사를 진행해 심사의 공정성을 높여다”며 “특히 올해는 노동부 장관상과 산업인력공단 대상 등을 신설해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 협회 측은 “이번 경진대회가 협회와 회원만의 잔치가 아닌 네일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고 ‘나눔’의 매계체로 역할을 기대한다”며 “그동안 협회는 다문화가정, 미혼모, 한부모 가정 등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해온 만큼 네일을 통해 나눔의 문화를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말레이시아 인터엑스포(Inter expo)의 막웽킷(Mak Weng Kit)대표, 말레이시아 미용전문가 협회의 림위니(Lim Wee Nee)대표, 싱가포르 스파앤웰니스(Spa & Wellness)의 윌리엄 요(William Yeo)대표 등이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막웽킷 대표는"10월14일부터 17일 까지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뷰티엑스포에 한국의 우수한 네일인들이 참석해주길 바란다"며 "대회의 시스템과 운영방식 조직적이고 발달됐다"고 평가했다. 또 말레이시아 뷰티 엑스포의 메이크업과 네일 대회의 조직위원장인 림위니 대표는 "한국의 네일대회를 롤모델로 10월 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며, 특히 상당한 수준을 지니고 있는 한국의 네일시장과 전문인력에 대한 운영방식을 참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학생부, 세미프로, 프로 3부문에 480여명이 800여 종목에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인  대회에서는 MBC뷰티아카데미 수원지점 이소영 씨가 그랜드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으며, 올해 처음 신설된 노동부장관상은  MBC뷰티아카데미 의정부점 김보연 씨가 산업인력공단 대상 부문은 경기물류고등하교 박루리, 진영정보고등학교 김수연 씨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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