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도쿄 헬스 앤 뷰티 박람회, 핑크빛 K-Beauty로 물들다
2024 도쿄 헬스 앤 뷰티 박람회, 핑크빛 K-Beauty로 물들다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24.07.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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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코 한국관, ‘라이프스타일 위크 도쿄’ 內 K-Beauty Street 입점

코이코(KOECO, 대표 김성수)가 7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개최하는 2024 도쿄 헬스 앤 뷰티 박람회에 참가하며 한국관을 운영했다. 전시장 내 조성된 K-Beauty Street에서 국내 유수의 참가사들과 45,000여 명의 일본/해외 바이어를 만나며 K-뷰티 열풍을 확산했다.

헬스 앤 뷰티 박람회는 일본 최대 규모 소비재 박람회 ‘라이프스타일 위크 도쿄(LIFESTYLE Week Tokyo)’ 내 뷰티/건강 섹터 전시회로, 일본 내 소비재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유명 전시회이다. 특히 2024 도쿄 헬스 앤 뷰티는 올해 7월 11회째 개최로, 일본 주최사 최초로 관내 K-Beauty Street를 신설해 한국 제품 특별 섹션을 마련하였다. 뷰티 관련 기업 40여 개사가 입점한 K-Beauty Street는 벚꽃이 연상되는 핑크빛으로 꾸며져 일본 현지 유통 관계자를 비롯한 바이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일본은 오프라인으로 제품을 테스트해 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비중이 여전히 큰 편으로, 일본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현지 백화점, 드럭스토어, 편의점 유통 내 Key 바이어와의 만남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현지 성격에 따라 전시 전부터 일본 진출을 꿈꾸는 많은 기업들이 참가를 희망했으며, 일본 현지 전시 관계자는 일본/해외 바이어를 포함한 50,000여 명의 참관객이 올해 동 전시회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최사 RX Japan은 참가사의 홍보 효과 제고 및 바이어 미팅 성과 달성을 위해 다방면의 마케팅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사와 제품 정보를 미리 전시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바이어가 사전에 정보를 탐색하고 부스에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했으며, 전시회 기간 동안 특별 전시 구역 ‘넥스트 트렌드 갤러리(NEXT TREND GALLARY)’를 마련해 한국 참가사들에게 K-라이프스타일 테마 섹션에 제품을 일부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주최사 RX Japan은 전시회 기간 동안 세미나를 동시 개최하여 일본 소비재 트렌드 파악 및 업계 유력 인사와의 미팅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경로로 바이어매칭 기회를 마련하며 호평을 받았다. 

올해 총 5회째 도쿄 헬스 앤 뷰티 굿즈 엑스포에 한국관을 주관하는 코이코(KOECO)는 K-Beauty Street 내 9개 참가사의 전시 참가 및 현장 부스 운영을 적극 지원하며 한국 기업들의 일본 시장 진출과 전시 성과 최대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코이코 한국관에 참가한 한 국내 기업은 “일본 내 한국 화장품의 수요가 높은 가운데, 오프라인 구매를 선호하는 일본 현지 소비자 특성에 따라 일본 유명 유통업체와 Key바이어가 대거 참관하는 도쿄 헬스 앤 뷰티 박람회에 참가했다”라고 밝히며, “한 일본 유통관리자와 유의미한 미팅을 진행하였으며, 추후 지속적인 팔로우업을 통해 실질적인 계약을 체결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표했다.
 
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도쿄 헬스 앤 뷰티는 K-Beauty Street 신설에 힘입어 한국의 일본 뷰티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서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기업들의 일본 진출이 순조로울 수 있도록 코이코에서 박람회 참가 사전 준비와 현장 관리 등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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