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용 이끌어갈 미래세대에 꿈과 희망을!“
”한국 미용 이끌어갈 미래세대에 꿈과 희망을!“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24.12.0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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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서울시 미용예술경연대회, 86개 종목에 선수 606명 참가

11월 26일 서울시가 주최하고,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서울시협의회가 주관한 제8회 서울시 미용예술경연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2015년 첫 대회가 열린 이래 매년 개최, 올해 대회에는 3개 부문(학생부‧일반부‧공모전) 3개 분야(헤어‧네일‧메이크업) 86개 종목에 606명의 선수가 출전해 예년과 비교해 양적, 질적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피부 종목에선 중국 유학생 60명이 출전해 국제대회로 개최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이 대회는 서울시장상을 90개로 확대하고, 대상 트로피와 그랑프리를 신설해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큰 동기를 부했다. 

이번 대회의 대회장인 김재숙 서울시협의회장은 “서울시장배는 미용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과 자부심을 주는 인생의 멘토같은 대회입니다.”라며 “미용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미용에 대한 열정을 일깨우고 미용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첫 디딤돌이 되는 대회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반부에 출전하는 원장님과 디자이너 선생님들에게는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는 시기에 신선한 충격을 주면서 심기일전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미용이란 직업은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직업입니다. 뷰티스타일에 대한 트렌드가 늘 변화하고 뷰티를 위한 제품 기기 등도 새롭게 발전하기 때문입니다.”라며 “트렌드에 대해서 공부하지 않으면 창의적인 뷰티스타일을 고객에게 제안해 줄 수 없습니다. 오늘 서울시장배 미용예술 경연대회를 통해 새로운 트렌드의 흐름도 파악하고 뷰티스타일에 대한 다양한 영감을 얻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김재숙 대회장은 “김재숙 서울시협의회장은 “이번 대회 심사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학생부는 기능장 10명이 심사했으며, 일반부는 기존에 서울지역 25개 지회장이 심사를 하던 것과 달리 타 지역 지회에서 23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가 이뤄지도록 했다”고 전하며 “이번 대회를 아낌없이 지원해 준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서울시 25개구 지회장, 실무자들의 노력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라고 덧붙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월 26일 잠실실내체육관(송파구 올림픽로 25)에서 열린 ‘제8회 서울시 미용예술경연대회’ 기념식에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미용인과 경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오 시장은 “세계 시장을 휩쓸고 있는 ‘K-뷰티’ 열풍은 일선 미용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미용인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라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 글로벌 뷰티를 견인해 나갈 우리 미용업계의 발전을 위해 서울시가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이선심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장은 “오늘 제8회 서울특별시 미용예술경연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신 김재숙 서울시협의회장님을 비롯해 서울시 25개 지회장 및 실무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오세운 서울시장님 이하 관계자 여러분께도 미용인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12월 2일과 3일 대전 DCC컨벤션센터에서 IKBF 2024를 개최한다. 더 큰 무대인 IKBF 2024 대회에도 출전해서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통해 실력있는 미용인으로 성장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경연대회뿐 아니라 ‘동행·매력특별시 서울’을 주제로 이번 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헤어쇼는 ‘동행, 매력, 특별시 서울’을 모티브로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움을 글로벌‘로 표현한 헤어 작품을 서울시협의회 회장단들이 준비해, ’매력‘ 아름다운 꽃송이를 테마로 서울시의 아름다움과 픙성함을 표현한 헤어작품, ”달“ 한강에 반사된 아름다움을 표현한 헤어작품, ’동행‘ 전통과 현대의 대비를 블랙과 화이트로 표현해 동행의 의미를 헤어로 표현한 작품, ’경복궁 나들이‘ 조선시대 궁중을 고종과 명성황후의 모습을 주제로 하여 궁중의 여인들의 모습과 기생들이 화려함을 고전머리로 표현해 한국의 미를 선사한 헤어쇼가 펼쳐졌으며, 진학 및 취업 상담, 미용 체험 부스 등도 운영돼 미용인과 미용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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