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이선심)가 지난 12월 2일~3일 대전 DCC 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1층 전시홀에서 개최한 ‘2024 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IKBF 2024) 및 소상공인 미용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의 후원으로 진행된 ‘IKBF 2024’는 일반부 학생부 국제부 소상공인 선수 및 공모전 작품 출품 등 1천여 명의 선수와 80여 개의 업체가 부스로 참여했다. 또한, 아모스프로페셔널, 구레이쓰이온코리아, 심지 등이 행사 메인 스폰서로 대회를 후원했다.
지난해 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을 아시아 국제대회로서 원년으로 선포하고 아시아 국가들과 우호적인 유대관계를 이어오면서 올해도 아시아 국가들과의 교류와 소통으로 중국, 마카오, 대만, 홍콩, 베트남 등에서 100여명의 선수 및 심사위원들이 참가했다.
이선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아시아 최대 미용페스티벌로 성장하고 있는 IKBF 2024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선수들의 수준과 헤어쇼 수준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으며, IKBF 대회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대회 및 전시박람회로 성장하는데 든든한 주춧돌을 놓아주신 이장우 대전시장님 이하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우리는 한국미용의 위상을 한 단계 한 단계 쌓아가는 자랑스런 미용사로 오늘 대회에 참가하는 여러분들의 발자국들도 한국미용의 금자탑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격려했다.
이장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전시는 자랑스러운 우리 미용인들을 뒷받침하고, K-뷰티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심지로 도약하고자 대전뷰티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첨단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융합된 뷰티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으며, 이번 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을 비롯한 국내‧외 미용인 만남의 장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마련될 수 있도록 MICE 시설도 대폭 확충해 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세희 의원은 “미용산업은 창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는 미용인을 양성하는게 중요하다”라며 “공유미용실과 위생교육 등 미용산업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에 대해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 중이다. 미용산업 발전을 위해 국회에서 적극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천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미용경기대회에는 학생부, 일반부, 국제부, 소상공인 미용경진대회와 제2무대에서는 대한네일미용사회(회장 강문태)와 함께 주최한 K-네일콘테스트가 진행됐으며, 네일, 메이크업, 피부 등의 종목에 1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화려한 네일아트 팁 전시, 바디페인팅 등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중앙회장배 경기대회에서는 중앙회장상 이외에 보건복지부장관상, 대전시장상 등의 특별상이 수여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 대한미용사회중앙회가 시행하는 ‘2024 소상공인 미용경진대회’에는 회원 업주들이 대회에 참석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소상공인연합회장상, 소싱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 등의 특별상이 주어졌다.
둘째 날 저녁 개최된 웰컴 파티에는 사전 티켓 구매자와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및 해외 각국 대표단 등 내외빈 9백여 명이 참석했다. 윤영신 미용인 가수가 포함된 트로트 그룹 4XL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흥겹게 흥을 돋은 후 시작된 웰컴 파티에서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24 OMC 헤어월드’ 대회에 참가한 국가대표 선수들과 대표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2025년도에는 ‘2026년 OMC 아시아컵’ 개최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IKBF 대회를 아시아 최고의 국제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