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의 아름다움은 나이와 계절을 뛰어넘는다. 최근들어서는 스타일의 파격도 신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헤어와 메이크업, 웨딩드레스, 사진까지 토털 웨딩을 지향하는 황현헤어는 올 가을 결혼을 준비하는 신부들을 위해 가을 웨딩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을 제안하고 있다.올 가을에는 전체적으로 우아하고 단아함을 강조한 스타일로 톱 부분의 볼륨감을 최대한 억제하고 정수리 아래쪽에서 뒷머리를 여성스럽게 올린 업스타일과 심플한 이미지와 우아한 여성미가 함께 느껴지는 스타일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일반적인 업스타일에서 탈피해 자연스런 웨이브를 줘 늘어뜨린 스타일을 원하는 개성있는 신부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황현헤어는 설명하고 있다.또 메이크업은 따스함이 그리워지는 계절적인 분위기에 맞춰 피부는 전체적으로 밝고 깨끗하

최근 일본에서는 서양인의 두상처럼 볼륨있는 커트스타일이 유행하고 있다.동양인의 두상이 대부분 크고 평면적이기 때문에 커트를 해도 볼륨이 살지 않는 단점을 보완한다는 데 착안한 커트 스타일로 커트 선을 가로 섹션으로 나눠 언더라인은 짧게, 미들라인은 중간길이로, 그리고 맨 윗부분은 길게 커트함으로써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만들어 내는 원리다.지난 22일 꾸오레화장품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일본 로베크미용실의 나가타니가와 씨는 “이처럼 동양인의 두상을 커버하기 위해 개발한 ‘존커트’가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다”며 “특히 10대에서 20대의 젊은층이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쟈끄데상쥬는 올 가을·겨울 뉴 헤어모드로 `라 누벨 맥(La nouvelle Meg)을 선보였다. 맥 라이언이 윙크하는 매력적인 이미지 룩을 형상화한 이번 트렌드는 깃털과 같은 가벼운 느낌의 내추럴 풍이다. 커트는 모발 전체를 끝이 뾰족하게 처리하고 그라데이션 기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 계란형 얼굴에 어울리도록 짧은 메쉬 기법을 이용했다. 또 컬러링은 캘리포니안 발레이아쥬를 따로 따로 시술한 라지 메쉬 기법으로 모근보다 모발 끝이 보다 밝은 블론드 색을 띈다. 쟈끄데상쥬는 이번 스타일과 관련 모근 부위부터 부풀려서 전체적으로 가벼운 느낌을 주는 데 스타일링의 초점을 두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 날렵한 이미지를 주는 짧은 메쉬 기법을 이용했으며 균형잡힌 볼륨감을 주기 위해 중앙에 가리마를 타는 것이 피니싱의 포

(주)에미트는 지난 헤어월드 98 서울에서 화려한 클리퍼쇼를 보여준 왈 인터내셔널(WHAL INTERNATIONAL)과 함께 오는 10월 17일 교육문화회관 2층 대극장에서 ‘제1회 왈 클리퍼 커트 서울대회`를 개최한다.그동안 클리퍼가 헤어디자인이라는 개념없이 머리를 짧게 자르는 도구라고 굳어진 이미지를 쇄신하고 클리퍼 커트와 클리퍼의 대대적인 홍보를 위해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미용사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이면 누구나 연령에 제한없이 참가할 수 있다. 대회는 마네킹 커트와 남성 모델커트, 여성 모델커트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마네킹 부문 참가자격은 자격 취득후 경력 1년 이상된 이미용사로 참가비는 10만원이다. 남성 모델커트와 여성 모델커트는 경력 3년 이상에 참가비 20만원이다.이번 대회의 최우수자

올 가을 헤어트렌드는 가벼운 질감과 율동감, 그리고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실루엣이 강조되는 경향이 짙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개성과 세련된 이미지의 창출이 중요한 포인트가 되고 있는데 모발선의 자연스러운 느낌과 헤어컬러의 톤 조절로써 느껴지는 실루엣이 강조된다.오는 10월 17일 클리퍼 커트 대회를 앞두고 있는 (주)에미트는 최근 미국 왈(WAHL) 인터내셔널의 한국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전덕현 원장과 함께 클리퍼를 이용한 올 가을 트렌드를 선보였다.이번에 전덕현 원장은 특히 가위가 아닌 클리퍼를 이용한 커트라는 점에서 모발 끝선의 질감을 최대한 살리면서 블리치 기법으로 강조하는 테크닉을 발휘했다.전덕현 원장은 "클리퍼 커트의 단면은 보통 가위를 사용할 때와는 다른 단면과 질감을 만들어낸다"면서 "블리치와 염색

2000년 가을·겨울에는 80년대 글래머룩에서 영감을 얻은 리치한 골드 컬러와 여기에서 파생된 카키와 오렌지, 시나몬, 레몬색, 그리고 따뜻한 컬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겨냥한 레드컬러가 폭발적인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골드와 레드를 주조색으로 여러 색상을 섞어 사용하는 톤앤톤 추세도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무게감을 최소화하고 질감을 최대화한 라이트 웨이트(Light Weight)가 유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트렌드는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가 로레알 포트폴리오 그룹 디자이너들을 통해 발표한 것으로 로레알 포트폴리오 그룹은 젊고 다이나믹하며 왕성한 창조력으로 한국패션의 흐름을 이끄는 5개 살롱과 스타일리스트들로 구성돼 있다.자료 :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

올 여름 거리는 내추럴 무드로 넘실댄다.지난달 23일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특설무대에서 최봉관프로헤어(원장 최봉관·www.prohairshop.co.kr)는 태평양 미쟝센이 후원한 가운데 ‘2000 헤어트렌드 쇼’를 개최했다.압구정동의 4개 헤어살롱이 중심이 돼 펼친 이번 쇼의 테마는 내추럴 무드. 최봉관 원장은 ‘내추럴’ ‘로맨틱’ ‘사이버’ ‘퓨전’ 등의 소주제 아래 12개 작품을 무대에 올려 높은 관심을 모았다.첫번째 내추럴 스타일은 자연스러운 긴 머리를 땋아서 레게 피스를 연결, 새로운 스타일을 연출해 일반 고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모디쉬오렌지에 털장식으로 액센트를 줘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된 화려한 오렌지 컬러링을 선보였다.두번째 로맨틱 스타일은 무대 위에서 모델 3명을 10초 동안에 변

아모스 컨트롤 왁스란?아모스 프로페셔널(대표 임선준)은 보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내추럴 룩을 원하는 고객들의 취향을 만족시키고 디자이너가 고객의 모발을 컨트롤할 수 있는 새로운 제형의 스타일링제 아모스 컨트롤 솔리드 왁스(Ctrl Solid Wax)와 컨트롤 펄 왁스(Ctrl Pearl Wax)를 출시했다.이미 미국과 일본 등에서는 새로운 스타일링 제형으로 지난 수년간 인기를 얻고 있는 왁스는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문가가 권하는 점판용 제품의 대명사로 떠오르고 있다.아모스 프로페셔널은 지난달 21일 아모스 스튜디오에서 이같은 제품의 출시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품의 발매배경과 제품의 특징, 사용법, 사용의 실제 등을 시연해 보여줬다.이번에 출시된 아모스 컨트롤 왁스

아모스프로페셔널의 왁스를 이용한 내추럴 룩획일화되고 삭막한 현대사회에서 자연과의 교감을 원하고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내추럴’을 컨셉으로 한 의상과 화장품, 생활용품, 가구 등이 쏟아져 나오는 데 이어 헤어스타일에서도 자연주의는 예외일 수 없다.이같은 분위기와 더불어 아모스 프로페셔널(대표이사 임선준)은 가위와 레이저를 이용해 모발 끝쪽을 깃털처럼 부드럽고 가볍게 처리해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내추럴 룩 ‘페더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내추럴 룩은 스타일링시 일정한 형식이 없고 개개인의 개성에 따라 여성스러움과 경쾌함, 그리고 강렬함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이다. 라운드 스트록 커트와 크로스 커트 등 디자이너가 완전하게 스타일을 컨트롤할 수 있는 커팅기법이

희망찬 새천년의 출발을 뜻하기라도 하듯 2000년 봄부터 색색의 다양한 컬러를 경험했다. 거리의 일반 여성들이 신발에서부터 가방, 액세서리 등에 이르기까지 칙칙한 검정이나 그레이 컬러 일색에서 벗어나 다양한 색상의 밝고 가벼운 파스텔 컬러를 즐기는 것을 볼 수 있다. 올 여름도 이같은 흐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밝고 희망찬 의지를 표현하자밝고 희망찬 의지를 표현하는 밝고 가벼운 파스텔톤 컬러의 유행은 헤어컬러에서도 예외일 수 없다. 달콤한 파스텔톤 컬러의 의상에 칙칙하고 어두운 검은색 머리. 이것처럼 언밸런스한 차림이 또 있을까. 올 여름 헤어컬러는 다른 어느 때보다도 밝고 화사하다. 붉은 기가 강하지 않으면서도 밝고 자연스러운 색상이 주류를 이룰 것이다. 어떠한 색상을 첨가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올 가을과 겨울에도 블론드, 은회색, 그리고 레드 등의 강렬한 색상대비를 통한 헤어컬러링이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가공되지 않은 자연상태의 헤어스타일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27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대한미용사회 주최로 열린 2000 뉴 헤어트렌드 콜렉션에서 미용사회는 `미시족과 20대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그리고 후원사인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는 ‘플래티넘 화이트( Platinum White)’를 주제로 한 여름 트렌드를 발표했다.김명숙, 유명자, 전채정, 하성수씨 등 미용사회 국가대표팀이 주축이 된 이번 미용사회 정기 트렌드 발표회에서 이들은 오는 가을·겨울 시즌에 유행할 스타일을 미리 선보였다. 김명숙 원장은 미시족과 젊은이를 위한 5개 스타일을, 유명자 원장은 은회색 컬

말하자면 혼란기. 록큰롤의 등장에 따라 다소 흐트러지는 트렌드가 유행했다. 폼파두, DA, 헐리우드, 플랫 탑, 보스톤 등의 커팅이 이때 등장했다. 여성 샴푸와 여성들을 위해 만든 세팅기가 등장했고 드디어 여성들이 뷰티살롱에 가기 시작했다.

1930년대의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폭이 넓은 넥타이를 매치한 클 칼라의 핀 스타이라이프 슈트가 유행했다. 이마와 옆 부분에 웨이브를 주어 세워 넘겼다. 또 20여년 넘게 짧은 머리가 유행을 하면서 남성들이 이발소를 찾는 주기가 매 3주일에 한번꼴로 여성보다 더 많은 이용요금을 지불했던 시기다.

1920년대의 부와 관용은 1930년대의 대공황으로 자취를 감춘다. 수염없이 말끔하게 면도한 얼굴, 가리마없이 모든 머리를 올백스타일로 빗어넘긴 헤어스타일이 유행했다. 목부분은 레이어드되고 앞머리와 옆머리는 길게 길러 빗어넘겨 로맨틱하면서 세련된 감각을 표현했다.

항상 짧은 머리의 남성들. 이들을 위한 헤어사업이 번창하기 시작한 시기다. 포마드가 개발돼 남성들 사이에서 이를 이용한 헤어스타일이 인기를 모았고 30년대 가서야 클리퍼가 개발됐다. 파라핀을 비롯한 석유 추출 성분의 헤어제품이 상품화됐다.

꼼꼼하고 말끔하게 손질된 콧수염과 반다이크식 턱수염, 정돈이 잘 된 눈썹 등 수염과 눈썹 다듬기를 잘 했으며 가운데 가리마를 탄 헤어스타일도 보수세력에게 인정을 받았다. 피마자유 알코올과 장미향을 섞어 만든 헤어 드레싱 토닉이 시판됐다.

1900년대의 이발소는 남성들이 뜨거운 물을 이용할 수 있었던 몇 안되는 장소 가운데 하나. 이 당시 남성들의 스타일은 긴 수염이 가장 큰 특징이었다. 패션은 도덕성을 강조하는 스타일이 유행했다. 헤어토닉이 많이 쓰이던 시기이다.

여성보다 긴 머리, 더 화려한 헤어컬러, 다양한 헤어 액세서리.최근들어 남성들의 헤어스타일이 여성에 못지 않은 유행과 변화를 겪고 있다.그렇다면 과연 남성들의 지난 한 세기의 헤어스타일은 어떠했을까?얼마전 국내에 런칭한 남성 전용 브랜드 어메리칸 크루(AMERICAN CREW)는 지난 세기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유행 스타일을 가늠해 보는 남성 헤어스타일 변천사를 발표했다.자료제공·컨셉트 21(T. 424-7032)

비틀즈, 롤링스톤즈, 벨벳 언더그라운드, 히피운동 등이 이 시기를 주름잡은 단어들. 기름통에서 빠져나온 듯한 매끈한 스타일은 당장 매질감. 대부분이 헤어스타일에 신경쓰지 않고 멋대로 자라게 두고 일부에서만 드라이한 느낌을 유지했다. 남성들이 긴 머리를 원해 미용실에 손님을 많이 빼앗겼다.

남성들의 대부분 미용실을 찾기 시작했고 여자들을 위한 헤어스타일 기법을 교육받은 미용사들의 헤어스타일 방식과 유럽에서도 테크노 팝 트렌드가 결합돼 80년대 남성들 사이에서는 여성들처럼 볼륨이 과장된 헤어스타일이 유행했다. 하드락, 헤어스프레이, 무스, 젤이 개발됐다.